[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페 맞춤형 3D 마스크’를 내달 말 정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오페의 맞춤형 3D 마스크는 내달 말 재오픈하는 명동 아이오페 랩의 뷰티 서비스인 '테일러드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된다.
아이오페 랩의 테일러드 프로그램은 내 얼굴 골격에 맞춰 즉석 제조되는 ‘테일러드 3D 마스크’와 개인의 피부 고민에 딱 맞춘 ‘테일러드 세럼’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테일러드 3D 마스크는 최신 3D 기술을 활용해 매장에서 얼굴 골격과 사이즈를 측정한 후 3D 프린터를 이용해 즉석에서 하이드로 겔 마스크를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신의 얼굴에 최적화돼 만들어지기 때문에 들뜨지 않고 우수하게 밀착되는 장점이 있다. 또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6가지 솔루션을 이마, 눈가, 콧등, 뺨, 입가 등 부위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도 있다.
테일러드 세럼은 전문 기기로 측정한 고객의 피부 고민에 적합한 성분을 즉석에서 배합해 제공한다. 4가지 베이스와 5가지 솔루션을 매칭해 개개인의 다양한 피부 고민과 매일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에 대응하는 20종류의 맞춤 세럼을 제공한다.
배지현 아이오페 디비전장(상무)은 “아이오페는 독보적인 연구 정신으로 피부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며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는 아이오페 랩 테일러드 프로그램은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이끌어갈 시금석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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