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주한 외교단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주한 외교단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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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후 이네 에릭슨 써라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및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높은 수준의 진단 역량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개방적인 방역관리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강조했고 이에 써라이데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한국의 투명하고 개방적인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강 장관은 특히 "한-노르웨이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노르웨이가 취한 조치와 관련해 양국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적 인적교류에는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면서 노르웨이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달 27일 이후 노르딕 국가(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노르웨이 자국민 포함)에 대해 입국시 14일간 의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써라이데 장관은 "최근 입국제한 조치가 노르웨이 및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취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코로나19의 도전을 극복하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협의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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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장관은 이번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한편 우호ㆍ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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