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리 코로나19 사건 221건…마스크 사기 99건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대검찰청은 1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검찰이 관리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사건이 총 221건이라고 밝혔다. 전날 208건보다 13건, 이틀 전 198건보다는 23건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수사 중인 사건이 25건, 경찰지휘 중인 사건이 179건, 기소 14건(구속기소 5건), 불기소 3건 등이다.
혐의별로는 ▲마스크 대금 편취 99건(사기) ▲보건용품 등 사재기 39건(물가안정법 위반) ▲ 허위사실 유포 38건(업무방해 등) ▲ 확진환자·의심자 등 자료유출 18건(공무상비밀누설 등) ▲확진자 접촉 사실 허위신고 및 역학 조사 시 허위진술·격리거부 9건(위계공무집행방해 등) ▲미인증 마스크 등 판매 및 마스크 등 밀수출 18건(약사법·관세법위반)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마스크 등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팀장 전준철 반부패수사2부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틈탄 마스크 사재기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마스크 원단(필터) 공급·중개 업체 다수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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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들이 마스크 제조업체에 마스크 원자재를 공급하는 대신 완성된 마스크를 돌려받아 부당이익을 챙기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원·부자재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만한 자료 확보 외에 업자들이 보관 중인 마스크 중 적법하게 생산돼 품질에 문제가 없는 제품은 가급적 즉각 유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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