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육군 2작전사령부가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 일대에서 대대적인 방역 및 소독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육군 2작전사령부가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 일대에서 대대적인 방역 및 소독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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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4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에 입주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들이 종교를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11일 한마음아파트 입주자 관리카드를 분석을 통해 허위 기재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전체 입주자 137명 중 90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관리카드에 '무교'라고 적은 입주자가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란으로 둔 사람이 25명, '기독교'라고 적은 이가 24명, '천주교'나 '불교'라고 적은 입주자는 3명씩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인 집단 거주와 관련한 내부 직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해당 아파트를 관리하는 기관의 직원 46명과 1년 내 퇴직·휴직한 직원 18명을 조사한 결과 신천지 교인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권 시장은 한마음 아파트 입주자 신청서에 종교란이 있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입주 후 작성하는 입주자 관리카드에는 종교를 기재하는 항목이 있었다.


대구시는 대구 신천지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가 이날 7시를 기준으로 99.8%(1만439명 중 1만422명)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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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아직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17명으로 이 중 5명은 오늘 중으로 검사를 받겠다고 했으며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12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소재 파악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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