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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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대(방통대)·야간 로스쿨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11일 발표했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직장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안이란 설명이다.


현행 3년 과정 주간 로스쿨이 정한 입학 기준과 학사 및 설치 기준과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게 원칙이다. 이를 위해 양질의 교원 확보를 위해 방통대에는 소규모 예산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방통대의 경우 정규 온라인 수업과 동일한 학사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되, 일정 횟수 이상의 출석 수업을 병행토록 한다. 각 지역 국립대, 법원·검찰·법무법인·공공기관을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입학 정원은 방통대와 야간 로스쿨 각각 100명씩 200명 이하로 한다. 민주당은 "현 로스쿨 정원 및 사회적으로 적정한 변호사 수를 합리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변호사 시험 합격자 기준에 별도 정원 배정은 불가하고, 합력률은 전체 로스쿨 정원 대비 75%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사회적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란 설명이다. 등록금은 평균 1000만원가량인데 방통대의 경우 4분의1에서 5분의1로 낮춰 책정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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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018년 사법시험이 폐지된 이후 법조인 양성은 오로지 로스쿨이 담당하고 있지만, 등록금과 부대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전형과정 또한 20~30대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로스쿨의 단점을 보완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다양한 경력을 갖춘 법조인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야간·온라인 로스쿨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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