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영생불사라 생각하나?" 질문에 '버럭'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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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신천지예수교(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 중 '본인이 영생불사라고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경기도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천지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며 "코로나 직후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했다. 최선을 다하여 정부에게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준비한 입장문을 읽은 뒤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았다. 한 취재진이 "본인이 영생불사(永生不死·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대답을 회피하며 "조용히 해달라"며 "우리는 다 성인이다. 이러면 난장판이 된다"며 고함을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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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불사란 신천지의 핵심 교리 중 하나로 요한계시록 20장 4∼7절 말씀을 왜곡해 '순교자들과 신천지 신도가 하나 돼 1000년 동안 왕 노릇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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