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사도 좋다"던 박정호 SKT 사장, 자사주 매입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연초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주식을 사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근 자사주를 대량 사들였다.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는 물론, 회사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5,8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2.32% 거래량 1,222,542 전일가 103,4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차호범 SKT CPO "개인정보보호 서비스기획 단계부터 시작해야" SKT, 인증 솔루션 '패스키' GS 인증 1등급 획득 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달 자사주 1500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 물량을 2500주로 늘렸다. 지난 14일에는 주당 22만6500원에 1000주를 사들인 데 이어, 17일에는 주당 23만500원에 500주를 장내 추가 매수 했다. 2017년 3월 2억5800만원 규모의 자사주 1000주를 매입한 것까지 포함하면 총 5억9975만원 규모다.
이는 책임 경영에 대한 박 사장의 의지를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5G 대중화가 본격화하는 올해부터 회사 수익구조가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으로도 풀이된다. 앞서 박 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주식을 사도 좋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자회사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수익구조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뿐 아니라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SK텔레콤 주요 임원도 자사주 매입에 나선 상태다. 윤 CFO는 지난 14일 주당 22만4500원에 500주를 사들였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2 센터장도 각각 500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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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의 주가는 지난해 5G 투자경쟁 등의 여파로 2018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1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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