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줌 10배·디지털 줌 100배 기능 덕분
맨 손으로도 달 표면 촬영 가능

갤럭시S20 울트라로 달을 촬영하는 모습(출처=필리핀 이동통신사 스마트 트위터)

갤럭시S20 울트라로 달을 촬영하는 모습(출처=필리핀 이동통신사 스마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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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S20 울트라로 달을 확대하자 달의 분화구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아파트 건물 옆에서 달을 찍어둔 사진을 확대하자 울퉁불퉁한 달의 표면이 보였다. 1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줌 기능 덕분에 폰카만으로 누구나 쉽게 달을 찍는 시대가 됐다.


오는 6일 출시되는 갤럭시S20의 줌 기능이 연일 화제다. 유튜브와 트위터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달을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진행된 갤럭시 언팩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알카트라즈 섬을 30배로, 100배 확대해 차로 10분 거리의 공연장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먼 거리에 있는 지구본의 지도까지 줌으로 선명하게 확대해서 촬영하는 동영상에서도 줌 기능을 체감할 수 있다.

갤럭시S20로 '달 표면' 찍는다…"달 토끼를 찾아라"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 12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달 확대 사진은 별도의 장비 없이 손으로 찍은 것이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창가에 기대어 삼각대 없이 촬영한 사진이다.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슈퍼스테디 기능과 10배 광학줌, 10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는 '스페이스 줌' 덕분이다.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는 1억800만 광각렌즈, 4800만 망원렌즈, 1200만 초광각, 뎁스비전 렌즈가 탑재돼있다. 그중에서도 1억800만 렌즈 뿐 아니라 망원렌즈의 사양도 현존 스마트폰 중 화질이 가장 뛰어나다. 다만 10배까지만 광학줌이 지원되고 그 이상은 디지털 줌이 적용되기 때문에 화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한 유튜버는 "갤럭시S20 울트라로 달을 촬영할 수 있지만 100배로 확대한 상태에서 초점과 밝기를 조절하기가 어렵다"면서도 "작은 스마트폰 망원 카메라로 이정도 카메라를 찍을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지만 디테일은 다소 아쉽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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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노트10과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S20+로 촬영한 사진 비교(출처=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샤오미 미노트10과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S20+로 촬영한 사진 비교(출처=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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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울트라의 카메라만 유독 주목받고 있지만 다른 카메라들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0+의 사진 품질도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20+와 울트라, 샤오미 미노트 10으로 같은 건물을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갤럭시S20+로 촬영한 사진은 지붕의 색상과 결이 가장 선명하게 담겨있다. 그는 "6400만 화소의 갤럭시S20+로 촬영한 사진이 1억800만 화소 샤오미 폰으로 찍은 것보다 훨씬 더 선명하다"며 "울트라의 1억800만 화소와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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