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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설 이후 PK 출마 여부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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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갑)이 설 직후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출마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총선 입후보자 연수 교육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에서 부산·울산·경남에 전폭적으로 시·도민들이 도와주셨는데 지금 상황이 많이 어렵다"면서 "저도 그런 상황에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당에서 한 요구에 대해, 이번에는 고민의 시간이 좀 길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명절이라 오랜만에 고향에 갈건데, 명절 끝나고 나면 경남 지역 복귀할 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PK 지역 의원들은 PK 지역 총선을 전체적으로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난 6일 김 의원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일단 김포 지역구를 떠날 수 없다는 뜻을 밝혔으나, 당의 요구와 필요성에 대해 고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한다면 양산 지역과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 등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의원은 지난주 초 서울의 한 식당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민주당 전략기획자문위원장인 최재성 의원, 김경수 경남지사와 만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김 지사가) 경남도는 조선 산업이라든지, 매우 어려워서 돌파구 마련 차원에서 메가시티, 부산·울산·경남이 각각 발전하기 힘드니까 아우르는 메가시티 개념으로 좀 비전을 세우는 말씀들을 하셨고, 고생하신다고 제가 덕담을 했다"며 "최재성 자문위원장께서 좀 부산·경남 쪽에 와서 역할 좀 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하셨다"고 전했다.

PK 차출 고사 의견을 밝혔던 데 대해서는 "워낙 김포시민들께서 많이 엄호를 하셔서 제가 그 당시에 그런 입장 정도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고, 당의 요청도 외면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서 고민이 깊어졌다. 경남지사 출마할 때도 고민이 길지 않았는데 이번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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