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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NSC 보좌관 "북한, 핵실험 재개는 실수" 경고

최종수정 2019.12.09 06:34 기사입력 2019.12.0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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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NSC 보좌관 "북한, 핵실험 재개는 실수" 경고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8일(현지시간) 북한의 '경로 이탈'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북한의 '중대한 실험' 발표와 관련해 "북한이 핵실험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그렇지 않길 바란다. 그것은 북한의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비핵화를 약속했으며, 그가 약속을 지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전날 김성 북한 주유엔 대표부 대사의 '비핵화 협상 테이블 삭제'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좋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김성 대사의)발언에 대해 약간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북한이 한국 국민이나 미국과 전세계에 약속한 대로 비핵화를 이행하지 않고 다른 경로를 취한다면, 그것을 고려할 것이며 우리에게는 취할 많은 도구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간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직답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우리는 협상을 계속하길 원한다. 스톡홀롬에서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없었다. 우리는 북한 국민들에게도 좋은 평화적인 해법을 원한다"면서 "그들은 굶주림과 가난 대신에 엄청난 경제적 강국이 될 수 있다. 그들은 지금 선택할 기회를 갖고 있고 우리는 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만 말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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