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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뉴욕發 훈풍에 반등…북·미 협상 결렬 경협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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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는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8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5포인트(0.45%) 오른 2029.74를 기록하고 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2.68포인트(1.42%) 오른 2만6573.7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2%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 상승했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은 3.5%로 지난 1969년 12월 이후 약 5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인 3.7%를 밑돌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2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58억원, 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의약품, 제조, 은행 업종 등도 강세다. 반면 비금속 광물, 건설, 기계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업종은 대다수가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포스코 등도 오름세다. LG화학과 KB금융, SK 등은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 폭이 큰 종목을 보면 한창, 부산산업, 일신석재, 한국내화, 인디에프, 조비 등 대다수가 남북 경협 관련주다.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되면서 실망 매도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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