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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총서 "조국에 대한 비판적 의견 잘 들어야" 우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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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 회의 도중 이인영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 회의 도중 이인영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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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24일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검찰의 수사에 대한 강력한 성토가 나왔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2시간30분에 걸친 정책 의원총회 분위기는 후반부터 조 장관에 대한 자유토론 분위기로 흘렀다. 총 14명의 발언자 중 9명이 조 장관과 관련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변인은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조 장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잘 들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검찰이 정치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성토가 있었다"면서 "(검찰이) 시기시기마다 압수수색을 한다던지 기소를 한다던지 이런 부분과 검찰발 피의사실 유포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사실들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조 장관이 물러나야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그런 의견들에 대해서도 잘 들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답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검찰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사위원들이 강하게 고발해야한다고 했고, 사실일 수도 오보일 수도 있으니 확인해봐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지도부에서는 더 확인이 필요하고, 확인이 됐다 하더라도 시기 등 여러가지 정무적으로 판단해야한다는 상태"라고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야당도 아니고 검찰을 고발하는 것은 집권당임을 포기하는 행위"라며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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