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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비염으로 힘들다면 숲에서 건강 찾자"…무료 캠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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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건강나누리 캠프'…숲길 걷기 등 친환경 체험
아동센터·보육원 등 취약계층 관련 기관·단체도 참여 가능

"아토피·비염으로 힘들다면 숲에서 건강 찾자"…무료 캠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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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공원공단은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건강나누리 캠프'를 내년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건강나누리 캠프 프로그램을 늘리고 지역 공부방 및 아동센터, 보육원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의 어린이들이 '기관·단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매년 무료 운영 중이다. 올해는 국립공원공단,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등 3개 기관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캠프는 총 33회(당일형 20회, 1박2일형 10회, 2박3일형 3회)에 걸쳐 1454명을 상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 가야산생태탐방원 등은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자들은 자연재료 식사 및 간식, 천연보습제 등을 만들어 보고 동·식물 관찰 숲길 걷기와 같은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의료인에게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가족에게는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린이는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보호자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방학 기간에 당일형 또는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내년부터 보육원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에서 단체 참여를 원할 경우 북한산 등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에 연락해 참석 가능여부, 기간 등을 상담하면 된다.


캠프 참가 신청은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탐방해설부(033-769-9571)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물 좋고 공기 좋은 숲에서 더욱 밝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나 사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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