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윤모 장관 "구미산단 특성과 강점 살린 '스마트산단' 만들어 달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 마련,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성윤모 장관 "구미산단 특성과 강점 살린 '스마트산단' 만들어 달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우리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도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하고, 후속조치로 스마트산단을 2030년까지 20개를 지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매진해온 구미 기업인·근로자 등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은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69년에 지정된 구미공단5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참석자들은 전시회와 영상을 통해 구미공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비전발표로 새로운 구미공단 50년을 다짐했다.


정부포상은 구미공단에서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해 동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0점, 산업부 장관표창 6점 등 총 16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성 장관은 "이번에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된 구미산단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구미형 스마트 산단 모델'을 만들어 달라"며 경북도와 구미시에 당부했다.


성 장관은 오후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인 폴리이미드를 개발한 코오롱 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연구개발·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구미공단 국내 1호 입주기업으로 나일론부터 시작해 현재는 산업소재, 필름·전자재료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370억원을 달성했다.


이 자리에서 장희구 코오롱 인더스트리 대표는 소재·부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성 장관은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제도개선, 예산, 규제특례 등 국가적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코오롱 인더스트리도 폴리이미드 등 소재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