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해남군은 고산유물전시관에서 조선 중기 국문학의 최고 시인이자, 정치가였던 고산 윤선도의 삶을 주제로 한 문화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강좌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 열릴 예정으로 고산 윤선도 연구의 권위자들을 초빙해 고산의 삶과 사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강좌는 오는 21일 이형대 고려대 국문학과 교수를 초빙해 ‘고산 윤선도의 삶을 말한다’가 진행된다. 이형대 고려대 교수는 고산의 대표적인 유고집인 ‘고산유고’를 번역하는 등 고산 연구 전문가로 고산의 삶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달 26일 이종범 한국학 호남진흥원장의 ‘고산 윤선도와 사림 시대 호남의 문장가들’ 오는 11월 23일 김대현 전남대 교수의 ‘은둔의 시인 고산과 호남의 문장가들’ 강좌가 연달아 열린다.
참가 신청은 해남군청 또는 고산 유물전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고산 윤선도의 삶을 이해하고 살펴볼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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