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장병완 의원 “지역 명품시장 육성, 민생경제 활성화 앞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장병완 국회의원(광주광역시 동구남구 갑)은 ‘무등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무등시장은 지난해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2년간 10억 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내년부터 또다시 2년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인 ‘희망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상거래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 명품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광주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장 의원은 산자위원장 시절 2018년 전통시장 특성화 지원 사업에 무등·남광주시장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광주 전자의거리·대인·양동산업용품(공구의 거리)·말바우 시장이, 광주 서구에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이 선정되는 등 광주지역 총 사업비 205억여 원을 확보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장 의원은 “무등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다시 한 번 선정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축제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며 “전통시장 육성과 골목시장 보호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