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는 도중 간단하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서는 도중 간단하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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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는 2일 국회 기자간담회와 관련, "오늘 불가피하게 언론이 묻고 제가 답하는 것을 통해 국민께 판단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를 위해 이날 오후 1시50분께 후보자 준비단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을 나와 오후 2시 28분께 국회에 도착했다.

가방을 멘 그는 이날 일반 방청객이 출입하는 국회 1층 후문을 통해 국회에 들어왔다. 이 과정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직접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증을 수령했으며 이후 출입증을 가슴에 부착했다. 그 뒤 포토라인에 선 뒤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꺼내 읽고 대기 장소로 이동했다.


조 후보자는 국회에 도착해서 "국회는 국민을 대표해 묻고 장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알고 있는 모든 사실에 대해서 소상히 답변드리겠다"면서 "시간제한도, 질문 주제도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과 같은 내용을 되풀이 한 것이다.

조 후보자는 준비단을 나서면서 "어떤 것을 집중적으로 소명할 것인가"라고 취재진이 묻자 "제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자들이 질문하는 대로 답변할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가 받는 의혹은 조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고등학교 재학시절 대학교 인턴·논문참여 특혜 의혹, 고려대 부정입시 이혹,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황제 장학금 및 지도교수 대통령 주치의 선임 의혹을 비롯해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를 둘러싼 내부정보 유출 의혹, 위장전입의혹, 부동산 허위매매 의혹, 조 후보자 부모가 이사장을 지낸 사학재단 웅동학원을 둘러싼 편법 채무변재 의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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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30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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