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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컨콜] "중국시장 단기 대응 반성…중장기 전략으로 반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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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9년 2분기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브랜드 전략과 상품성 강화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을 통하 중국 시장 반등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전무)는 "지금까지 중국 시장에서 단기적 목표를 따라가다보니 중장기 방향에서 가야할 길을 놓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단기적 추세에 따라가지 않고 시장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판매의 기본부터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상품을 재정비할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 변화의 기로를 하나의 기회로 삼고 리딩하는 역할을 해나가는데 중국 시장이 첫번째 테스트 베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기아 는 중국 시장에서 도매판매 기준 6만2000대, 올 상반기에는 14만4000대를 판매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7%, 16.2% 줄어든 수치다.


이는 중국시장 부진의 해법을 단기적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판매 방식의 변화에서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주 전무는 "근본적 핵심 변화의 출발점은 브랜드 전략 재수립부터 딜러 수익성 개선, 판매력 보강 등으로 2-3년 동안은 물량·손익 욕심보다는 체질 개선을 통한 중장기 전략 변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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