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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만남으로 한반도 비핵화 위한 큰 고개 넘었다"(종합)

최종수정 2019.07.01 07:13 기사입력 2019.06.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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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소감을 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소감을 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오늘의 만남을 통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하기 위한 평화 프로세스가 큰 고개를 하나 넘었다는 생각"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열린 북미 정상 간 회동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래는 올렛 GP 공동방문까지만 예정돼 있었던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한 제안에 따라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 세계와 우리 남북의 8000만 겨레에 큰 희망을 줬다"며 "방금 트럼프 대통령 말한 대로 양측에서 실무협상 대표를 선정해 빠른 시일 내에 실무 협상에 돌입하기로 한 것 만으로도 앞으로 좋은 결과가 성큼 눈 앞에 다가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에 앞서 회동 소감을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많은 복잡한 많은 일이 남았지만 우리는 이제 실무진의 논의를 지켜볼 것"이라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주도로 2∼3주간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에게)적절한 시기에 미국에 오시라고 제가 말했다"며 "앞으로 지켜보겠다 어떻게 될지"라고 했다.

판문점에서 만난 북미 정상은 이날 오후 3시 54분에 판문점 남측 지역 자유의집으로 입장해 취재진 등 장내를 정리하고 3시 59분부터 모두 발언을 하며 회동을 시작했다.


각자의 발언을 마친 북미 정상은 취재진들을 모두 내보내고 오후 4시 4분부터 단독 회동을 시작함으로써 사실상 제3차 북미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은 오후 4시 52분에 끝났다.


취재진이 퇴장한 뒤 두 정상 단독 회동한 시간만 48분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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