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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부위원장 '서울시태권도협회' 조사위원 새로운 증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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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부위원장 '서울시태권도협회' 조사위원 새로운 증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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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특별시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장에서 27일 증인 조사에 참석, “차분하게 회의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증인들이 증거에 대한 불인정과 모르는 일이라는 답변에 한때 격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조사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3번째 증인 조사 전반부에는 승부조작에 연루된 해당 심판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채점 조작의 정황에 대해 확인, 중반부에는 심사수수료에 포함된 회비의 불법성과 방만한 각종 수당지급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있었다.

후반부에는 새롭게 확인된 자료를 바탕으로 직원비리에 대한 외부감사 지적사항을 형식적인 절차로 면죄부를 주는 서대협의 고질적인 방법과 통장거래내역을 근거로 물 쓰듯 한 회비 및 기준 없이 지급된 수 천만 원의 불합리한 비용에 대해 지적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조사는 추가로 입수된 자료와 회계자료를 근거로 보다 심층적인 조사가 진행된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증인들의 회피성 답변과 모르는 사실이라는 대응으로 일관해 향후에는 보다 확실한 증거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조사특위는 7월4일과 5일 추가적인 증인 출석 조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심층 조사를 위해 확보한 56권의 5년간 금융계좌와 회계자료 등 요구자료를 분석, 한층 더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할 것”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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