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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가꾸기·빨래개기만 해도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최종수정 2019.06.20 16:30 기사입력 2019.06.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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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다음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은 미국 노년층 여성도 60% 이상이 앓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암 다음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은 미국 노년층 여성도 60% 이상이 앓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신체 기능이 저하된 노인이 되면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원활한 신진대사 활동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만 합니다. 땀 흘리는 거친 운동은 오히려 위험하기 때문에 가벼운 신체활동이 적당합니다.


공원 산책이나 정원 가꾸기, 집안 일 같은 가벼운 신체활동만으로도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노년층 여성의 경우 빨래개기 같은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부설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가 지난 3월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63세 이상 노년층 여성들은 이런 가벼운 집안 일만으로도 뇌졸중·심부전 같은 심혈관 질환은 22%, 관상동맥 이상이나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은 최대 4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팀은 5년 동안 63~97세 사이의 여성 5800여명을 추적한 결과, 가벼운 신체활동이나 그보다 약간 더 활동적인 움직임이 관상동맥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심장질환은 미국 여성들의 주요 사망원인인데다 노년층 여성들의 사망원인 중 수위를 다투는 질환입니다. 실제로 60~79세 미국 여성들의 68% 정도는 심장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NHLBI 관계자는 "신체 활동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은 낮아진다"면서 "앉거나 누워있는 것보다는 가능한 가벼운 신체활동이라도 계속적으로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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