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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서울시 "자율주행차 이제 서울 시내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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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 C-ITS · 관제플랫폼 등 도심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 완비
국내 자율주행 연구 산(産) · 학(學) · 연(硏)에 24시간 무료 개방
전방 차량 영상전송 등 5G · V2X 융합 자율주행 기술 시연

SK텔레콤과 서울시는 20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5G와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융합한 기술 시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운행되는 SK텔레콤의 자율주행 버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20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5G와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융합한 기술 시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운행되는 SK텔레콤의 자율주행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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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율주행차의 테스트와 기술 실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4시간 무료로 개방되는 테스트베드도 조성돼 미래 교통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 과 서울시는 20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5G와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융합한 기술 시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공개되는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SK텔레콤 이 지난 1월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시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 사업의 핵심 인프라다. 상암 테스트베드는 5G 네트워크, 스마트 도로(C-ITS), 관제플랫폼 등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를 완비해, DMC 내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 · 커넥티드카 시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상암 DMC 일대는 터널, 회전교차로 등 다양한 도로 유형을 갖춰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의 최적 입지라는 것이 자율주행 업계의 평가다.


이번 상암 테스트베드 공개로 5G와 C-ITS, 관제플랫폼 등을 융합해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또한 센서 오류, 악천후 등으로 차량 센서에만 의존해 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량 간 통신(V2V), 차량-인프라 간 통신(V2I) 등의 5G 기반 V2X 기술로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상암 테스트베드를 산(産) · 학(學) · 연(硏)에 24시간 무료로 개방해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SK텔레콤 은 하반기부터 상암 DMC 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며 5G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본격화한다.


시민 공개체험 행사도 열린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22일 ‘5G로 연결되는 미래교통’을 주제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암동 일대에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G와 V2X 기술을 융합한 자율주행 차량이 서울 시내 일반도로를 달리는 첫 공개 행사다. 시민들도 사전 신청을 하면 직접 자율주행 차량 체험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 은 5G 자율주행 버스로 5G 자율주행 ·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을 시연한다. SKT 5G 자율주행 버스는 ▲전방 차량 영상전송 ▲보행자, 신호 대응 ▲장애물 인지/회피 등 5G 기반 융합형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들을 시연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20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5G와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융합한 기술 시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운행되는 SK텔레콤의 자율주행 버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20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5G와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융합한 기술 시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운행되는 SK텔레콤의 자율주행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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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차량 영상전송은 앞서가는 차량이 수집한 영상 정보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 받는 기술이다. 앞에 다른 차가 있어도 도로공사, 교통사고 등 전방 상황을 상세하게 파악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인다. 보행자, 신호 대응은 자율주행 차량이 신호등과 보행자를 동시에 인식해 감속, 정지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 은 센서에만 의존하는 자율주행이 아닌 5G 네트워크로 미리 전송 받은 신호 정보로 선제 대처하는 수준 높은 자율주행을 구현할 예정이다. 장애물 인지, 회피는 자율주행의 기본으로 정차 중인 차량 등 도로 위 장애물을 인지하고 이를 피해가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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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은 HD맵(고정밀지도), 5G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국내 5G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시와 시내버스 · 택시 1700대로 5G ADAS를 실증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는 5G 기반 실시간 HD맵 업데이트 기술, 5G ADAS, 자율주행 차량 등을 전시한다.


SK텔레콤 의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티움 모바일은 ▲열기구를 타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체험하는 VR 열기구 ▲홀로그램 통신 등 5G 기반 기술을 활용해 해저를 탐험을 체험하는 VR 잠수함 ▲텔레메틱스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4D 앰뷸런스 ▲VR 자율주행차 등을 선보인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자율주행 · 커넥티드카 등 미래 교통 시대의 핵심 인프라는 도로가 아니라 5G 네트워크”라며 “ SK텔레콤 은 이번 테스트베드 공개를 계기로 5G와 C-ITS 등을 융합해 국내 자율주행 연구의 ‘퀀텀점프’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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