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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문센족 잡기 위해 30여가지 '온리 롯데 프로그램' 개설

최종수정 2019.06.20 06:35 기사입력 2019.06.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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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문센족 잡기 위해 30여가지 '온리 롯데 프로그램' 개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롯데마트가 문센족(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사람)을 잡기 위해 문화센터 운영에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로 롯데마트에 방문하는 고객 중 문화센터 회원들의 고객 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8년 한 해 동안 월 평균 문화센터 회원들이 롯데마트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횟수가 일반 고객보다 2배 가량 높았으며, 월 평균 구매액은 일반 고객 대비 30%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문화센터 이용 고객을 늘리기 위해 정규 강좌 및 특별 강좌에 차별점을 두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해 진행하며, 지난 4월 25일에는 책 읽어주는 로봇도 도입해 인공지능 및 증강현실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롯데마트는 매 학기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온리 롯데(ONLY LOTTE) 프로그램’ 개설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온리 롯데 프로그램’의 경우 일반 강좌들에 비해 수강료 할인 폭이 커 가성비가 좋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영유아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강좌들부터 체육 활동 강좌, 2030부터 시니어까지 모두가 수강할 수 있는 성인 대상 강좌 등 30여개로 구성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 및 연령대에 맞춰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7월 31일까지 문화센터 6개 점(송도, 은평, 중계, 시흥 배곧, 삼산, 송파)에 ‘인공지능 교육용 홈 로봇 클로이(CLOi)’를 배치해,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문화센터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독서 학습 및 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롯데마트에서 선보인 인공지능 로봇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 고객들의 관심을 받아 하루 평균 약500명이 로봇을 이용해 독서 학습 및 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가을학기 강좌 진행 시에도 인공지능 로봇을 적용시킨 체험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낚시 놀이인 ‘AR(증강현실)카드 낚시 놀이’ 강좌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바닷속을 볼 수 있는 ‘AR 해양생물 관찰’ 강좌 등을 개설해,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선보여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의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선미 롯데마트 고객서비스부문장은 “워라밸 시대를 맞아 문화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대형마트의 핵심 고객들로 자리잡으며, 유통업체들이 문화센터 고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책 읽어주는 로봇, 증강현실, 단독 강의 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롯데마트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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