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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약세 주춤…인민은행, 300억위안 규모 환율안정 증권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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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26일 환율 안정 목적으로 홍콩에서 300억위안 규모 중앙은행증권(Central Bank Bill)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19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1개월 만기 증권 200억위안어치와 6개월 만기 증권 100억위안어치, 총 300억위안 규모의 중앙은행증권 발행에 나선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올해 2월과 5월, 총 3차례에 걸쳐 600억위안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규모로는 이번 발행 규모가 가장 크다.


일종의 단기 채권인 중앙은행증권은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으로서 중국은 환율 안정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환율이 1달러당 7위안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있을 미·중 정상 회담을 앞두고 환율 안정에 나서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인민은행 고시환율 기준 위안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환율은 전일 대비 0.07%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달러당 6.8893위안을 기록했다.

홍콩 역외시장에서도 이날 위안화 환율은 장중 6.8884위안까지 내려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6.9위안 선 밑으로 내려왔다 환율이 6.9위안 밑으로 내려온 것은 5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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