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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0건' 굴욕 겪은 보잉, 추락사고 이후 첫 737맥스 수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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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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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파리 에어쇼 첫날부터 '주문 0대' 굴욕을 겪은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연이은 추락사고 이후 처음으로 737맥스 기종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브리티시 에어웨이의 지주회사인 IAG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보잉에 737맥스 기종을 최대 200대를 발주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

IAG는 737맥스 8기종과 함께 이보다 더 큰 사이즈의 737맥스10 기종을 섞어 주문했다. 보잉 737맥스8은 연이은 추락사고 이후 기체결함 조사 등으로 현재 운항이 금지된 기종이다.


윌리 월시 IAG 최고경영자(CEO)는 "보잉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며 "(보잉의 계획대로)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몇 달내 성공적으로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종사 출신인 그는 이번 발주에 앞서 추락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기존 자동항법체계와 최근 개선된 체계를 직접 시험해 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이번 수주는 추락사고 여파를 겪고 있던 보잉에겐 반가운 소식"이라며 "보잉은 수차례의 조사와 소송 등에 직면해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 발생한 737맥스 추락사고 이후 보잉은 해당 기종의 생산량을 5분의 1로 줄였다. 4~5월 신규주문은 0건이었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이어지는 파리 에어쇼에서도 첫날부터 신규주문 0대 굴욕을 겪었다.

계약이 확정될 경우 이번 수주 규모는 정가를 기준으로 240억달러에 달한다고 보잉은 밝혔다. 다만 항공기 발주 과정에서 상당 규모가 할인될 것으로 주요 외신들은 내다봤다.


IAG는 해당 항공기를 2023~2027년 인도받게 된다. 이들 기종은 이베리아항공, 아일랜드항공(에어링구스), 저비용항공사(LCC) 뷰엘링, 레벨항공 등의 단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 보잉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 급등한 373.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약 5개월래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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