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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의장, 비공개 회동서 여야에 '경제 원탁회의' 중재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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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국회가 계속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18일 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에서 중재안으로 '경제 원탁회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함께 6월 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나 원내대표와 오 원내대표가 경제청문회 이야기를 해서 한 번 토론을 해볼 수 있지 않냐는 정도로 (문 의장이)제안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장이 제안한 경제 원탁회의는 각 당 경제통들과 경제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 의장의 제안에 나 원내대표와 오 원내대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 이후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오 원내대표도 경제청문회가 국회 정상화의 전제가 되어선 안된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지만, 정상화 한 뒤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나 원내대표는 경제청문회 취지만 살린다면 형식이나 시기는 어느 것이든 좋다고 답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 의장은 또 이 자리에서 여야 간 일정합의에 진전이 없으면 24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장은 "24일까지 정상적인 본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여야가 최대한 협의하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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