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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說)로 끝난 시진핑 방한…G20 계기 한국 방문 무산(종합)

최종수정 2019.06.07 17:48 기사입력 2019.06.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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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한국과 중국 양국 정부가 지난 1년여 동안 추진해 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방한이 무산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시 주석은 G20 때 방한 안 한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가 시 주석의 방한 무산을 확인해 준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와 외교부는 그 동안 시 주석의 방한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며 시인하지도 부인하지도 않는 ‘NCND(Neither Confirm Nor Deny)’ 태도를 취해 왔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얼어붙은 북·미 관계와 무역 분쟁을 넘어 외교·안보 영역으로 확대되는 미·중 갈등이 시 주석 방한의 장애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의 방한이 무산됨에 따라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G20 때 오사카 가서 여러 정상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라며 "스케줄을 잡고 있으므로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다른 관계자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한중 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양국이) 긴밀하게 소통 중"이라며 "시기와 장소, 방식에 대해 실무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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