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는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아 빅(VIK) MT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아 빅 MT 버스는 이동수단이 없어 겪는 대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아차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차 대학생 서포터즈 ‘레드 크리에이터’ 1기의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나온 의견 중 ‘MT를 준비할 때 가장 필요하지만 비용 때문에 부담되는 것이 버스’라는 내용을 반영해 실시하게 됐다.
기아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5개월간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기아차 공식 블로그 '플레이 기아'를 통해 사연과 원하는 일정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매달 선정되는 1팀은 1박2일간 45인승 버스(운전기사 포함)를 제공받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Z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많은 인원이 이동할 수 있도록 45인승 버스를 준비했다"며 "대학생들이 기아 빅 MT 버스를 타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대학생 씽크탱크 프로그램 ‘레드 크리에이터’,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레드 클로버’ 등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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