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음성학연구실, 16일 ‘영·유아 언어습득'특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 음성학연구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공과대학 입석홀 3층 세미나실에서 언어습득 특강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아이의 언어습득에 관심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옹알이부터 토익까지:언어습득의 비밀’이란 주제로 0~3세의 언어발달, 6~9세의 영어습득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자리에서 마가렛 맥도날드 위스콘신대학교 연구원이 유창한 한국말로 ‘한국 아동의 영어습득’에 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한다.

조선대 음성학연구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아기의 언어습득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을 국제학회에 다수 발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언숙 교수는 “그동안 진행해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에 기반한 언어 습득 관련 지식을 나누고자 지역주민들을 초청하는 공개강좌를 기획했다”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환류가 중요한 시점에서 진심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연구실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