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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쉽지만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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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북·미 추후 협상 통해 타결 희망…"비핵화 촉진 위해 민주당과 정부 노력하겠다"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과 관련해 아쉽지만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면적인 빅딜에 가까운 원샷 논의가 있었는데 이번에 다 타결하기 쉽지 않았던 게 아닌가"라고 진단했다. 홍 대변인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상의한 뒤 민주당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 북·미 양국이 하노이 선언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다"면서 "다만 양측이 상당히 다양한 논의가 있었고 일부 진전도 있고 진전이 안 된 것도 있고 쟁점을 타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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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변인은 "그 부분은 추후 회담을 지속성 있게 이어가면서 노력하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만 우리가 확인한 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군사훈련이나 추가 대북제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홍 대변인은 "북한도 미사일 발사나 핵 능력을 증가시키지 않겠다는 것을 보면 미국과 북한이 상황을 악화하지 않는 가운데 회담이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면서 "북·미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추후 회담을 통해 타결하길 희망한다. 한국 정부는 북·미 양국 관계 개선과 비핵화 촉진을 위해 민주당과 정부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건설적인 역할을 함께 검토하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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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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