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동영 "트럼프·김정은 모두 절박...2차 정상회담 성과있을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8일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2차북미정상회담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초 미국은 핵 물질을 모두 신고해라, 목록 내라고 했고 이에 북한은 '강도적 요구'라면서 강력하게 반발해왔지만 미국이 동시 병행적으로 진행한다고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정상의 절박성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사면초가에 처해 성과를 쥐고 돌아가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면서 "미국 의회, 주류 언론을 설득하려면 구체적인 행동을 결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원장도 그 먼 길을 열차로 종단해서 왔는데 하나마나한 회담을 하고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되돌아갈수 없는 길을 왔다"면서 "북한 경제 가시적인 성과를 위한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늘 진행되는 확대정상회담에서 어떤 것에 주목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영변 핵시설에 더해 다른 우라늄 생산 시설도 (비핵화에) 포함되느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라고 답했다.

이어 "저는 (ICBM을 폐기하겠다고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면서 "미국 국민들을 설득하는데 ICBM 만큼 효과적인 카드가 없다. 미국 전문가가 보는 가운데 폐기하겠다고 하면 훌륭한 카드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기사 모아보기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