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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오세훈 "높은 여론조사 지지에 책임감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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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중인 황교안(오른쪽부터), 김진태, 오세훈 후보가 정견 발표를 마친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중인 황교안(오른쪽부터), 김진태, 오세훈 후보가 정견 발표를 마친 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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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27일 열린 자유한국당 차기 당 대표 경선에서 2등을 차지한 오세훈 후보는 "선거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과 아쉬움을 느낀다"며 "더욱더 국민의 말에 귀 기울여 국민속으로 국민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선거인단 투표(모바일 사전투표 및 현장투표,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4만2653표(31,1%)로 2위를 차지했다. 신임 당 대표에 선출된 황교안 전 총리는 6만8713표(50%)를 얻었다. 다만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오 후보가 2만690표(50.2%)로 1위를 차지, 황 신임 대표(1만5528표, 37.7%)를 앞섰다.

오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높은 지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진태 후보를 앞선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오 후보는 2만1963표(22.9%), 김 후보는 2만955표(21.8%)를 얻었다. 오 후보는 "당원들이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당이 지나치게 우측으로 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현한 것"이라며 "그 걱정을 가슴에 새기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어 "단일성 지도체제 하에서 2위가 역할할 자리는 없다"며 "당원들의 마음을 모으고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마음에 새겨 국민과 당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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