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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트럼프 車관세 부과시, 즉각적으로 대응"

최종수정 2019.02.19 07:22 기사입력 2019.02.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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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유럽연합(EU)은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앞세워 유럽산 수입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경우 즉각적으로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전날 미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국가안보를 훼손한다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자동차부품 관세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한 것과 관련,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보고서에 담긴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90일 이내 관세부과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산, 특히 독일산 자동차가 미 자동차 산업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최대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EU집행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유럽의 수출에 해를 끼치는 행동으로 나아가면 EU 집행위는 신속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각 보복관세 발동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인 셈이다.


지난해 상반기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를 앞세워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자, EU도 미국산 청바지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미국과 EU는 지난해 7월부터 무역갈등 해소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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