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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서 남북민간교류 행사 251명 1박2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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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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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12~1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참가하는 남측 대표단이 12일 방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남북 민간교류 행사다.


민간단체의 방북은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지난해 11월 3∼4일 금강산에서 북측 민화협과 함께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를 개최한 이후 3개월 만이다.

불교·개신교·천주교 등 7대 종단 수장들과 시민단체, 양대 노총, 여성·청년·농민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로 꾸려진 대표단 213명을 비롯해 취재진과 지원인력 등 251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 30여분간에 걸친 출경수속을 밟은 뒤 대형버스 8대 편으로 오전 11시 2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3시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귀경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에는 더불어민주당 설훈·노웅래, 임종성, 심기준 의원과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등 현직 의원들과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과 신양수 금강산기업협회 회장 등 경협사업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행사 취재를 위해 10명의 기자도 동행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대북제재 대상 물품이라는 이유로 노트북, 고성능 DSLR 카메라 등 취재 및 보도에 필요한 장비의 대북반출을 막아 올해 첫 남북공동행사의 원활한 취재와 보도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관련 협의가 완료되지 않아 이번 행사에는 취재장비 반출이 안 되는 것으로 됐다"면서 "향후 사전에 협의와 준비를 잘 해서 취재 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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