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률이 폭증함에 따라 전 세계 스마트폰 중독 인구 또한 나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gettyimage

스마트폰 보급률이 폭증함에 따라 전 세계 스마트폰 중독 인구 또한 나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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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코카콜라의 음료 브랜드 ‘비타민워터’는 지난해 파격적인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해 눈길을 끌었다. 1년간 스마트폰을 끊는 데 성공하면 10만 달러 (약 1억1,300만 원)의 상금을 주겠다는 것. 도전자는 단 한 명만 선발하며, 정기적으로 거짓말 탐지기 등을 통해 점검한 뒤 도전자가 6개월을 버티면 1만 달러(약 1,124만 원)를 지급하고, 1년을 달성하면 1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는 공지가 뜨자마자 신청자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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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포비아(nomophobia)는 노 모바일폰 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로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가 없을 때 불안감 또는 초조함을 느끼는 증상을 뜻한다. 케임브리지 사전은 2018년의 단어로 노모포비아를 선정하면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같은 경험을 하게 됨에 따라 현상에 대한 정확한 명칭이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인터넷 보안업체 시큐어엔보이는 영국 국민 66%가 노모포비아에 시달리고 있다고 발표했고, 미국 10대 5명 중 4명은 잘 때조차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는 몽유 문자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워터 측은 노스마트폰 이벤트 개최 배경에 대해 “의미 없는 스크롤에 청소년들의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우리나라에도 개최가 시급한 이벤트로 보인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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