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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주의 전범의 유전자"…전우용 역사학자, 나경원 발언에 작심 비판

최종수정 2019.02.07 14:46 기사입력 2019.0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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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거론하며 "군국주의 전범의 유전자"라고 몰아세

웠다.


5일 전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 원내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올리며 "무력으로만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건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청·일전쟁 이후 핵폭탄을 맞을 때까지 늘 했던 말이다. 그들은 평화를 지키겠다며 학살했고 자국민의 인권까지 짓밟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군국주의 전범의 유전자는 핏줄이 아니라 정신으로 전달된다"면서 "일본 전범의 후예가 한국에 많은 이유"라고 일갈했다.


전 씨가 공유한 기사에는 나 원내대표가 북한과 미국이 종전을 선언할까 두렵다는 듯한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겼다. 이는 지난 4일 나 원내대표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평화협정으로 평화가 지켜진 예는 전 세계에서 한 번도 없었다. 평화는 우리가 힘의 우위를 갖고 억제력을 가져야만 가능하다"라며 "종전선언은 법적효력이 없다고 하지만 종전선언이 됨으로써 평화협정의 문을 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결국 종전선언 이후 이미 전쟁이 끝났는데 주한미군이 있을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가 제기될 것이고 그 다음에는 한미군사훈련 중단 문제가 나올 것"라고 설명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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