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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 사과·배 고르는 방법은?

최종수정 2019.02.04 08:40 기사입력 2019.02.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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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밝은 빛 띠어야 좋아·배는 맑고 투명한 노란 빛 상품으로 구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설 명절에 제수용으로 구매가 잦은 사과·배의 경우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까.


4일 농진청에 따르면 사과와 배의 생산량이 줄면서 이번 설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8~27% 줄 전망이다. 가격도 평년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사과는 들었을 때 전체적으로 색이 골고루 잘 들어있어 밝은 빛을 띠어야 좋다. 지나치게 성숙된 과실은 알코올 냄새가 나므로 구입하지 말라고 농진청은 조언했다.


배는 겉이 맑고 투명한 노란빛을 띠는 것이 좋다. 꼭지 반대 부분이 튀어나와 있거나 미세하게 검은 갈라짐이 나타나는 것은 피한다. 껍질이 울퉁불퉁하거나 쭈글쭈글하지 않고 매끄러운 것을 골라야 한다.


단감은 꼭지와 과실 사이에 틈이 없이 붙어있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고, 만졌을 때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명절이 지나고 남은 사과나 배, 단감을 상온에 보관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져 영양이 빠져나가고 맛도 떨어지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수분이 80% 이상인 과실류를 건조한 환경에 두면 과육이 말라 품질이 떨어지므로 습도가 유지되는 공간이나 산소가 투과되는 비닐 포장을 해 보관한다.


특히 사과는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한다.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할 경우 빨리 물러질 수 있으므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따로 넣어 냉장 보관한다.


설 명절 과일 구매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제수용인 사과, 배 등의 수요는 꾸준하지만 인기가 예전만 못하고 오히려 감귤류가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딸기, 바나나 등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의 수요도 크게 늘었다.


농진청이 도시 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9년간 농식품 소비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사과나 배의 구매액은 제자리인 반면 감귤류는 2.2배, 딸기는 2배나 늘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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