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설맞이 명절 선물세트 구매에 있어 실속 있는 선물세트의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광주신세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를 중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6%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 구매 고객의 비율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산(-16.1%), 수산(+10.4%), 축산(+20.4%), 건강(+55.3%), 와인(+29.2%) 등으로 나타났다.
10만 원 미만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6% 신장했으며, 매출구성비는 35.6%로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신장 폭이 두드러진 건강의 경우, 단골 명절 선물인 홍삼의 판매가 크게 늘어 ‘정관장’(+49.7%), ‘강개상인’(+94.9%) 등 관련 브랜드들이 신장세를 보인다.
또 광주신세계 측에서 직접 수입·판매하는 와인 역시 신장세를 보이는데, 이는 설 명절 선물 트렌드가 다양한 품목으로 고객들이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염경민 광주신세계 현지 바이어는 “올 설 선물 트렌드는 10만 원 이하의 가성비 상품과 한우, 굴비 등 기존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았던 상품 이외에도 건강, 와인 등 다양한 상품들이다”며 “광주신세계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선 선물을 통해 따듯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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