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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LA로 출국…"올 시즌 목표는 20승" 건강한 시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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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연합뉴스

류현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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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새 시즌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류현진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목표는 20승"이라는 목표를 밝히며 부상없는 시즌을 희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류현진은 16경기 82.1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LA 다저스의 6년 연속 지구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 애틀란타와 디비전시리즈에서 1선발로 출전해 7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고, 보스턴과 월드시리즈 맞대결에 출격해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을 이뤄냈다.


류현진은 올 시즌 퀄리파잉오퍼(QO)로 1790만 달러(약 200억)를 받는다. 류현진은 약 두 달간의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시즌 준비를 위해 개인 훈련에 힘써왔다.


류현진은 LA에 도착한 후 애리조나로 이동해 스프링캠프에 전념해, 본격적으로 2019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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