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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일 갈등' 美중재 가능성에 "양국이 해결할 문제"

최종수정 2019.01.29 11:26 기사입력 2019.01.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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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방부는 한일 '레이더-저공비행' 갈등에 미국이 중재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에 대해 "한일 간에 해결해야 될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중재 가능성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일 간 실무 차원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를 가지고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기본입장"이라며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 대변인은 "한미일 간의 동맹도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이) 관심을 갖고 있다면 (함께) 해야 될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이 최근 한일 '레이더-저공비행' 갈등과 관련해 중재 의사를 드러낼 경우 함께 협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일본은 갈등 초기부터 미국에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며 중재를 요청했지만, 우리 국방부는 "한국과 일본이 실무협의로 해결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국 역시 한일 갈등이 장기화 되는 동안 침묵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전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국방부를 찾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동을 하면서 미국이 적극적으로 중재 역할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신년 인사차 (해리스 대사가 국방부를) 방문한 것"이라며 "방문한 김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지만, 비공개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대변인은 일본 초계기의 저공 위협비행을 입증할 추가 증거자료 공개에 대해선 "추가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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