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시바사키 뺨 때린 아즈문 SNS 통해 사과…"정말 부끄럽고, 미안하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르다르 아즈문/사진=연합뉴스

사르다르 아즈문/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시바사키 가쿠(헤타페)의 뺨을 때린 이란 대표팀 사르다르 아즈문(루빈카잔)이 SNS를 통해 사과했다.


4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이란은 29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특히 이날 이란은 경기에서도 졌지만 매너에서도 패했다.

이란은 후반 47분 사르다르 아즈문이 시바사키 가쿠의 뺨을 때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본 일본 대표팀 주장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가 아즈문에게 달려들었고, 주위 다른 선수들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심판은 아즈문에게 옐로카드를 선언했다.


아즈문과 시바사키의 충돌로 만들어진 혼란을 틈타 이란의 에산 하지사피(트락토르)가 일본의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를 강하게 밀치는 등의 비신사적인 행위를 가했다. 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주심은 나카토모에게 옐로카드를 치켜 들었고, 나가토모는 억울한 경고를 받았다.


이후 아즈문은 자신의 SNS을 통해 "정말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에 일본의 축구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24세의 젊은 나이에 이 쓰라린 경험을 통해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이란은 매너와 경기 모든 것을 잃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