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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난해 자연재해 사망자 237명…8월 홍수 피해 극심

최종수정 2019.01.29 07:41 기사입력 2019.01.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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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한 산림…홍수·산사태 피해 더 심해져


北 지난해 자연재해 사망자 237명…8월 홍수 피해 극심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작년 북한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237명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소리 방송(VOA)이 유엔 재난위험 경감사무국과 벨기에 루뱅대학교 재난역학연구소의 공동 보고서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지난해 8월 북한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1명으로, 전체 자연재해 사망자의 63%를 차지했다.


당시 북한에서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함경남도 지역에 폭우와 홍수, 산사태 등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앞서 북한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에 건국 이후 최악의 홍수로 불리는 대홍수가 발생해 53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매년 자연재해 피해가 되풀이되는 가장 큰 이유로 황폐해진 자연환경을 꼽고 있다.

산림복원 등이 절실한 이유다. 남북은 북한에 양묘장을 건설하는 등 남북산림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의 기상예보 능력이 부족해 가뭄과 홍수 같은 재해에 미리 대비하기 어려운 점도 자연재해가 많은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지난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모두 4535명이 사망했다.


이어 인도가 1388명, 과테말라가 427명, 일본이 419명으로 뒤를 이었다.


자연재해 종류별로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수가 2859명, 태풍 1593명, 화산활동 878명 순이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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