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지난 7일 중국 방문을 위해 평양을 출발하기 전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으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미국 국무부가 올해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예산으로 1000만 달러(약 112억원)를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만 달러 늘어난 것이다.
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민주당의 니타 로위 하원 세출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국무부 해외 활동 지출법에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예산 10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600만 달러는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 배정되고, 나머지 400만 달러는 국무부 민주주의 인권 노동국이 관리하는 경제지원기금에 배정된다.
이는 전년도 보다 200만 달러 더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종합세출법안에서는 경제지원기금과 민주주의기금에서 각각 400만 달러씩 총 800만 달러가 북한 인권 프로그램에 배정된 바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여기 유명한데 한국인은 왜 모르죠?"…일본·중국...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