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난대비 체제를 갖추기 위해 600여명 규모로 자율방재단 조직을 전면 재정비하기로 하고 다음 달 말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자율방재단 가입 자격은 용인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 법인이다. 단장이 인정하면 다른 지역의 개인이나 단체 등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기존 단원을 포함해 자율방재단원으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 시민이나 단체 등은 반드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시는 1차로 다음 달 말까지 각 읍ㆍ면ㆍ동별로 20명 안팎의 단원을 모집해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하고 이를 시 전체로 통합해 총 600여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자율방재단에 단장을 보좌할 사무국장과 각 구별 부단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 체계를 갖추고 이후 연중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율방재단은 앞으로 각종 재난에 대비해 사전예방활동과 함께 재난발생 시 응급복구와 긴급구호물자 조달 및 전달 등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방재단 재정비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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