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전체 공시가 전년 대비 560건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수시공시가 625건(5.4%) 늘어난 1만2196건을 기록했다. 이 중 주식관련 사채발행 관련 공시는 211건에서 324건으로 53.6% 증가했으며 재무구조, 포괄공시가 276건에서 336건으로 21.7% 늘었다. 또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공시도 1130건에서 1275건으로 12.8% 증가했다. 공정공시도 1574건에서 1634건으로 3.8% 늘었다. IR 활동 강화 및 상장기업의 적극적 정보제공 의지가 영향을 끼쳤다.
자율공시는 1210건에서 1133건으로 6.4% 감소했다. 거래소는 기업의 적시공시 의무 이행 및 선제적 정보제공 노력에 따른 해명공시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조회공시는 140건에서 96건으로 31.4% 감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법인의 주요 경영사항 등 기업정보 공시의무 이행 노력으로 불성실공시 지정 건수 감소 추세 지속되고 있다"며 "업종별 공시책임자 및 담당자 간담회, 공시제도 설명회 등 지속적 공시교육을 통한 불성실공시 사전예방 활동으로 상장법인의 공시의무 이행에 대한 인식 제고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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