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답변할 수 없다면 사과해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통계청도 보수 기득권 이념동맹에 합류한 것인지 대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유 이사장은 며칠 전 TV 토론에서 경제위기를 보수 세력의 음모라고 주장했다”면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보수 기득권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 자체가 경제위기의 원인이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자리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가 최저임금 과속인상 때문”이라며 “올해 최저임금 10% 늘었고 주휴수당도 추가됐기 때문에 현장에 가보면 직원들 더 줄이거나 아예 문 닫겠다는 사장님들 천지”라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은 “지금 경제위기는 보수 기득권의 이념동맹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소득주도성장 똥고집과 정부여당 집권세력의 무능동맹이 가져온 참사”라고 지적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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