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승희 국세청장은 8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꽁 위볼(Kong Vibol) 캄보디아 국세청장과 '한·캄보디아 국세청장 회의'를 갖고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양국은 국세청장 회의에서 캄보디아 국세청이 한국기업만을 대상으로 연2회 세무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 국세청도 캄보디아 국세청이 요청하는 사안에 대해 연1회 교육을 실시하는데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국세청은 지난해 11월29일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세청도 9일과 10일 캄보디아 진출기업의 세무환경 개선을 위해 캄보디아 대표단에 대해 전자세정과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 청장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한국 기업 진출 업체 수로는 11위에 해당하며,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28위 국가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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