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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여파, 한미워킹그룹 회의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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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워킹그룹 제2차 회의를 마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로비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취재진 앞에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한미 워킹그룹 제2차 회의를 마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로비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취재진 앞에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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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미국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인해 한미워킹그룹 화상회의가 이번주에서 다음주로 연기됐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워킹그룹 회의 일정 관련 질문에 "(이번은) 화상회의를 할 순서지만 미국 측 사정으로 다음 주로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3주간 지속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우리측과 화상회의를 개최할 상황이 아니다. 회의일정이 더 연기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일정이 계속 지연될 경우 화상회의 이후 이뤄질 대면회의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워킹그룹회의가 지여되면 남북교류 사업 및 대북 협상 전략 관련 한미 협의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외교부는 긴급한 사항은 양자협의로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화상회의가 한 주 정도 미뤄졌다고 해서 한미 간 협의를 해야할 것이 되지 않는다는 차원은 아니다. 필요하면 워킹그룹 형식이 아닌 (외교 당국 간) 양자적 차원에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을 앞두고 이산가족 상봉이나 화상상봉 등 워킹그룹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해야할 사안들이 양자협의를 통해서도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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