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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사망' 가수 맹유나는 누구?…20대 12년차 싱어송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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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맹유나. 사진=JH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맹유나. 사진=J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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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맹유나가 지난달 말 심장마비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맹유나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맹유나가 지난해 12월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지병이 있었던 건 아니다. 연말이고 워낙 경황이 없어 알리지 않고 가까운 지인들끼리 장례를 치렀다"라며 "오는 6월 정규 3집 앨범을 준비 중이었고 최근 모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평소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1989년 10월 출생한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봄의 왈츠' OST 'flower(플라워)'로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다. 이후 2008년 국내에서 첫 EP를 발표한 맹유나는 2장의 정규 앨범과 싱글 8장을 발표했다. 당시 열여섯 어린 나이의 맹유나가 윤 감독의 드라마에 선택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맹유나의 국내 1집에 수록된 '파라다이스'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슬리피 커플의 주제곡으로 소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정규 1집 발표 5년만에 재즈를 접목시킨 정규 2집 '콤마'로 돌아오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뿐만 아니라 맹유나는 지난해 4월 '유나'로 활동명을 변경해 '사랑꽃'이라는 신곡을 공개하며 작사, 작곡까지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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