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며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8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미세먼지 없는 맑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 같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을 보이겠지만 한때 '나쁨'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충북 지역이 이날 '나쁨'이겠고 이외 지역은 '좋음'과 '보통'을 오갈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도, 강원영서, 세종, 전북 등은 오전 한때 '나쁨'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내륙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에상된다"고 했다.
다만 이날 아침은 춥고 미세먼지가 '좋음'을 보이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7도, 수원 -8.8도, 춘천 -12.7도, 강릉 -2.3도, 청주 -8.1도, 대전 -7.7도, 전주 -6.2도, 광주 -3.3도, 제주 4.6도, 대구 -3.1도, 부산 -1.1도 등이었다.
전국 하늘은 대부분 맑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는 동해가 1.0∼2.5m, 남해가 0.5∼2.0m, 서해가 0.5∼1.5m로 예보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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